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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환상의 벙커샷'···120m 날아가 90도 턴, 홀컵 앞으로

우즈의 9번 홀 벙커샷 이후 동작을 소개하는 PGA 투어 홈페이지 화면 [사진 SNS 캡처]

우즈의 9번 홀 벙커샷 이후 동작을 소개하는 PGA 투어 홈페이지 화면 [사진 SNS 캡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3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선보인 기막힌 벙커샷이 화제다.

멕시코 챔피언십 2라운드
기막힌 어라운드 샷 선보여
"아티스트" "올해의 샷" 극찬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우즈는 마지막 홀인 9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 페어웨이 벙커로 들어가 위기를 맞았다.
 
벙커에서 공을 곧바로 그린으로 보내기에는 앞에 나무들이 버티고 있어서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홀까지 거리는 약 123.5m 정도였다.
 
우즈는 여기서 9번 아이언을 잡고 오른쪽으로 휘는 페이드샷을 구사했고 공은 그린에 떨어진 뒤 굴러가며 홀 3.5m 지점에 놓였다.
 
우즈는 이 벙커샷을 하면서 공에 스핀을 넣기 위해 클럽을 든 팔을 거의 직각으로 비틀었다. 나무를 피해 그린으로 공을 보내기 위해서다.
 
현지 중계진은 우즈의 이 샷을 보면서 “따라 하면 안 된다”“타이거, 아티스트”라고 극찬했다.
 
외국 매체들 역시 우즈의 이 샷을 가리켜 ‘올해의 샷 후보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고, 우즈가 마지막 3.5m 버디 퍼트를 놓친 것은 농구로 치면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제쳐놓고도 정작 슛이 들어가지 않은 상황과 같다고도 했다.
 
PGA 투어 소셜 미디어는 이번 대회에서 우즈의 절묘한 샷에 대해 ‘타이거 우즈, 어라운드 우즈’라는 표현을 쓰며 감탄했다.
 
우즈가 자신의 이름 ‘woods’의 의미인 수풀 속에서도 자유자재로 샷을 구사하며 코스를 공략, 타수를 줄이고 있다는 뜻이다.
 
우즈는 이날 마지막 홀에서 파를 지키면서 5언더파 137타,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8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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