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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젊은 부호 중 4명이 중국인

세계 10대 젊은 부호 가운데 4명이 중국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인이 3명인 것과 비교해도 높은 비중이다. 세계 500대 젊은 부호 명단에 중국인은 41명이 랭크됐다.
 
상위 10명에 오른 중국인 부호 4명은 각각 핀둬둬 황정(黄峥), 하오웨이라이 장방신(张邦鑫), DJI 왕타오(汪滔), 비트메인 잔커퇀(詹克团)이다.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최근 블룸버그가 발표한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40세 이하 세계 10대 자수성가형 부호 가운데 4명이 중국인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3명), 호주(2명)이 그 뒤를 이었다.
 
크레디 스위스(瑞士信贷集团) 중화권 IT,미디어통신 담당 엘렌 추(Allan Chu)는 “과학기술 측면에서 중국은 지난 5년 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뒀다.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이들 기업의 창업주들은 거액의 부를 쌓았다.”라고 밝혔다.
황정(좌) [사진 바이두 바이커]

황정(좌) [사진 바이두 바이커]

 
우선 작년의 3위에서 2위로 올라선 황정의 재산은 137억 달러(약 15조 4000억 원)로 집계됐다. 황정은 공동구매 쇼핑몰 핀둬둬의 창립주다. 2018년 7월 상장한 후, 핀둬둬의 시가총액은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후 핀둬둬 내 판매하는 제품의 품질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지만, 여전히 실적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황정의 몸값도 상승했다.
장방신 [사진 바이두 바이커]

장방신 [사진 바이두 바이커]

 
장방신은 중국 온라인 교육업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그는 몸값 55억 달러(약 6조 2000억 원)로 8위를 차지했다. 현재 하오웨이라이는 기존 최강자 신둥팡(新东方)을 제치고 중국 최대 아동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전형적 흙수저 출신의 80허우(80년대생) 부호' 장방신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말이다. 가난한 형편에 각종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던 장방신은 과외 노하우를 발판으로 교육사업에 뛰어든다.
 
장방신의 하오웨이라이는 지난 2010년 미국 뉴욕 증시에 입성했다. 장방신은 2017년 후룬(胡潤)연구원 명단에서 ‘중국 교육업계 대부’ 신둥팡(新東方) 위민훙(俞敏洪) 회장을 제치고 동종업계 최고 부호에 등극했다.
왕타오(좌) [사진 바이두 바이커]

왕타오(좌) [사진 바이두 바이커]

 
그밖에 세계 최고 드론 회사 DJI의 왕타오와 가상화폐 채굴업체 비트메인(bitmain, 比特大陆) 공동 창립자 잔커퇀이 공동 9위(52억 달러, 5조 8500억 원)에 올랐다.
 
 
차이나랩 홍성현

[사진 차이나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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