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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공부 좀 하시길"…日 '독도 망언 의원'에 편지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2일 독도 망언을 일삼는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일본 자민당 의원에게 항의 서한과 관련 자료를 보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10월 한국 국회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한 것에 대해 신도 의원은 공개적으로 '한국 측은 단지 '우리 것이다'라고 말할 뿐, 일본 측의 영유권 주장 근거에 대해 한국 영유권의 정당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망언을 내뱉었다"며 항의 서한을 보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서 교수는 "한국 영유권의 정당성을 정확히 알려주고자 독도가 한국 땅인 이유에 대한 일본어 자료를 함께 동봉했다"며 "잘 읽어 보고 독도해 관해 공부 좀 하라고 일침을 가했다"고 밝혔다.
 
또 "매년 2월 22일에는 일본 측에서만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오래전부터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하루 빨리 폐지하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일본의 미야코시 미쓰히로 영토담당장관에게 '오키섬에선 독도가 절대 안보인다'라는 항의 서한을 보내 일본에서도 큰 화제가 돼 우익단체에서 저를 엄청 괴롭혔는데, 이번에도 한번 기대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독도 망언을 일삼는 신도 요시타카 의원.[중앙포토]

독도 망언을 일삼는 신도 요시타카 의원.[중앙포토]

전 총무상인 신도 의원은 지난 2011년 동료 의원들과 독도 방문을 시도하다가 입국 거부를 당해 한국에 알려지게 된 인물이다. 

한편 그는 최근 한국의 독도 해양조사 활동에 대해 "이는 일본 주권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며 "한국은 이미 '국가의 체(體)'('국가로서의 형태'라는 뜻)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등의 막말을 한 바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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