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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도 폴더블폰 공개···"특별한 놀라움 선사할 것"

샤오미 폴더블폰 렌더링 이미지. [화웨이]

샤오미 폴더블폰 렌더링 이미지. [화웨이]

 
차세대 '폴더블폰' 시대의 스마트폰 경쟁은 한국과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펼쳐질 분위기다.
 
22일 새벽 미국에서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Galaxy Fold)'가 공개되자 중화권 매체들은 "삼성전자가 2019년 폴더블폰 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사흘 뒤 화웨이의 폴더블폰 공개를 주목하라"는 기사를 쏟아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를 앞두고 자사 최신 스마트폰을 공개할 계획이다. 화웨이가 공개할 폴더블폰은 5G를 탑재했으며 펼쳤을 때 화면 크기가 8.05인치일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 때 화면이 7.3인치다.
 
또 화웨이·샤오미 등 중국 기업들의 차세대 폴더블폰은 인폴딩(In-folding) 방식인 삼성전자와 달리 '아웃폴딩(Out-folding)'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폴딩은 스마트폰을 접을 때 화면 안쪽으로, 아웃폴딩은 바깥쪽으로 접는 방식을 말한다.
 
21일 언팩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실제로 갤럭시 폴드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언팩 캡처]

21일 언팩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실제로 갤럭시 폴드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언팩 캡처]

중국 매체 환추왕은 올해 화웨이 폴더블폰 주문량은 20만대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리처드 위 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자사 최신 제품은 5G, 접이식뿐만 아니라 특별한 놀라움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샤오미도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한다. 샤오미의 폴더블폰은 '더블 아웃폴딩 방식'으로 바깥으로 두번 접는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샤오미는 아직 자사 폴더블폰을 상용화할 정도로 개발된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최근 "상용화하려면 폴더블폰의 가장 큰 난제인 배터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다만 올해 안에 출시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웃폴딩 기술을 도입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로욜'이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플렉스 파이'. [연합뉴스]

아웃폴딩 기술을 도입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로욜'이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플렉스 파이'. [연합뉴스]

중국 언론은 세금까지 포함하면 갤럭시 폴드의 중국 가격이 1만 5000위안(약 251만원)에 달한다면서 높은 가격을 문제점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자체의 기능을 변화시키며 차세대 모바일 혁신의 역사를 열어가는 중"이라며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 넘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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