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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성남 보평고, 빠르게 변하는 사회 대응 '융합형인재' 양성

보평고 학생들이 과학시간을 활용해 비타민C의 산화 환원 반응 실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보평고 제공
세계를 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보평고는 빠르게 변화하는 지식과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가치를 그대로 담아 학생들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백설기’(백인백색의 맞춤형 설계 기반)라는 보평고만의 특색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오랜 기간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해온 보평고의 역량을 토대로 학생들의 과학적 태도를 신장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실제, 2010년부터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된 보평고는 과학·수학 체험활동 강화, 과학 활동 지역거점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이 만들어가는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실천 프로젝트 중심의 동아리 활동 지원, 연구원과 대학교 진로 캠프, 교내 주말 과학캠프, 학생 주도의 수학체험전과 수학과 파이 데이 행사, 교내 메이커톤, 112 연구 지원 시스템 기반의 STEAM R&E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포트폴리오 대회를 통한 학생 관리에도 힘쓴다.



한양대, 단국대, 한국나노기술원, 차세대융합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과 지역사회 연계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에서 부족한 전문성을 채워주기도 한다.



이 같은 학교의 풍부한 지원으로 보평고 학생들은 최근 경기도 청소년 메이커 톤 대상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그렇다고 보평고가 이공계 학생들에게만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융합의 시대인 만큼 학생들이 독서와 협력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인문사회 프로그램 ‘도시락’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이 단순 책을 읽는 것뿐만이 아닌 스스로 신문과 인문학 독서 내용을 정리하고 자기 생각을 정리해 독서를 통한 지적, 정서적 성장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차원에서 바른 인성과 지식을 모두 갖춘 ‘지혜로운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융합인재반도 운영 중이다.



원어민 영어수업, 사회 참여 및 환원 프로젝트, 심화 독서 등 독서와 협력 위주의 융합인재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 능력을 향상하겠다는 계획이다.



융합인재반 학생들 스스로 조직한 독서 토론 동아리는 현재 성남시에서 운영하는 북(BOOK)극성 동아리에 등록돼, 활동 중이기도 하다.



교육 활동 뿐만 아니라 보평고는 학생 인성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유네스코 학교인 보평고는 매년 ‘유네스코 주간’을 설정해 학생들이 ‘평화콘서트’, ‘인권 바로 알리기’, ‘세계시민의식함양 말하기’ 등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월드비전을 통해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운동’, ‘꽃들에게 희망을’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세계 시민 의식을 높이고 있다.



학생들 신체 활동을 증가시켜 밝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 존중·배려하는 문화 정착에도 힘쓴다.



스포츠 클럽과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보감 프로젝트가 그 예다. 학생들이 단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닌 인성, 지성, 감성이 조화롭게 성장하도록 돕자는 의미다.



보감 프로젝트는 점심 식사 후 학교 건물을 둘러싼 걷기 트랙을 따라 친구들과 함께 산책하며 체력을 증진하는 활동이다. 참여 학생에게는 체성분 검사를 통한 운동 처방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기도 한다.



올해 보평고는 그동안 진행해온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과 함께 사서·상담교사가 새롭게 학교에 발령 난 만큼 학교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돕고, 인문학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독서 인생을 살아가는 힘이 된다는 말이 있듯 4차산업혁명 시대 아이들의 역량을 키우는데 있어, 독서활동을 더욱 강조하겠다는 것이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학생의 미래를 준비하며 오늘을 채워나가겠다는 보평고의 내일은 더욱 밝을 전망이다.



변근아기자/gaga99@joongboo.com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위 기사는 중부일보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부일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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