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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벚꽃 4~7일 일찍 핀다…진해 3월 26일, 서울 여의도 4월 3일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지난해 4월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에서 시민들이 흩날리는 벚꽃길을 걸으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뉴스1]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지난해 4월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에서 시민들이 흩날리는 벚꽃길을 걸으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뉴스1]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4~7일 일찍 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여의도 윤중로 등 서울에서는 평년보다 7일 이른 4월 3일쯤 피기 시작해 4월 10일쯤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 기상정보업체인 케이웨더는 21일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남은 2월과 3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7일가량 빠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벚꽃 개화는 다음 달 2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다음 달 22~31일경, 중부지방은 다음 달 31일에서 4월 7일경이 될 것으로 케이웨더 측은 예상했다.
또, 벚꽃은 개화 후 만개까지 약 일주일 정도가 걸리는 것을 고려할 때, 벚꽃 절정 시기는 제주도가 다음 달 28일, 남부지방 다음 달 29일에서 4월 7일 사이, 중부지방 4월 7~14일경이 되겠다.
[자료 케이웨더]

[자료 케이웨더]

벚꽃 개화 시기는 보통 2월과 3월의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케이웨더 측은 지난 2월 상순~중순의 지역별 관측기온과 2월 하순과 3월 기온 전망을 토대로 올해 벚꽃 개화 시기를 예측했다.
지역별 벚꽃 개화 예상 시기 [자료 케이웨더]

지역별 벚꽃 개화 예상 시기 [자료 케이웨더]

케이웨더 관계자는 "남은 2월과 3월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북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꽃샘추위가 나타나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내릴 때가 있겠으나,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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