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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잇푸드] 식물성 음료·콩고기… 식품업계 '식물성 단백질' 주목


식물성 단백질이 세계적 푸드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식물성 단백질 시장'을 잡기 위해 국내 식음료 기업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아직 시장 초기 단계인 만큼 빠른 신제품 출시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두유 기업 정식품은 최근 호두와 아몬드·코코넛 등을 이용한 '리얼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리얼 월넛'과 '리얼 아몬드'는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호두와 아몬드를 통째로 갈아 넣었다.

용량은 한 팩에 100㎉ 이하인 데다 항산화 및 이너뷰티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가 풍부해 다이어트나 건강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 아몬드 음료 시장은 주요 음료 업체들이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아몬드를 넣은 식물성 음료인 매일유업의 아몬드브리즈와 코카콜라의 아데스도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콩고기'로 불리는 식물성 대체 육류 역시 차세대 먹거리로 관심이 높다. 이미 미국·유럽 등에서는 환경 및 윤리 소비와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대체 육류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다.

동원F&B는 최근 미국의 대체 육류 생산 기업 '비욘드미트'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비욘드미트는 콩·버섯·호박 등에서 단백질을 추출해 실제 육류를 재현한 100% 식물성 고기를 생산한다. 동원F&B는 올해 비욘드미트의 버거 패티·치킨스트립·비프크럼블 등을 소매점을 중심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본격화할 대체육 시장에 대비해 몇 년 전부터 원천기술을 개발, 식품 및 사료 분야의 식물성 단백질 사업에 진출했다. 2017년에는 글로벌 농축대두단백 업체인 셀렉타를 인수했으며,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활용한 식물성 고기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풀무원도 미래 전략사업의 하나로 '대체 육류'를 꼽고,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두부·낫토 등 식물성 단백질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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