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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장기계류선박 개별 관리로 해양오염 예방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해양경찰청은 장기계류선박으로 인한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 관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016~2018년 총 823건의 오염사고가 일어났으며, 이 중 장기계류선박으로 인한 사고는 32건(4%)이었다.



장기계류선박은 선박이 건조된 지 오래돼 선체가 노후하거나 장기간 운행하지 않은 방치 선박, 감수보존 선박, 계선신고 선박 등을 의미한다.



장기계류선박은 오랫동안 운항하지 않고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언제든지 오염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해양오염 위협요소이다.



이에 해경은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장기계류선박 현황, 소유자 및 관리상태, 선박 내 남아있는 유류 현황 등을 파악해 선박별 관리카드를 작성할 계획이다.



또 장기계류선박의 소유자 및 관리자에게 선박에 남아있는 연료유와 선저폐수 등 오염물질의 처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경은 해양환경공단과 공동으로 선박이 육상의 안전한 장소로 옮겨질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폐유로 처리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장기계류선박 관리도 중요하지만 선박에 남겨진 기름을 사전에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기계류선박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hsh3355@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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