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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비핵화 바라지만 서두를 것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바라지만, 이를 위한 긴급한 시간표는 없다”며 또다시 속도조절론을 꺼내 들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추가 핵‧미사일) 실험이 없는 한 나는 서두르지 않는다. (북한이) 실험을 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문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그는 “(비핵화가 진행되는 동안) 대북제재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관련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북한 비핵화에 대해) 서두를 게 없다”며 “우리는 단지 실험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청와대는 한미 정상이 이날 오후 10시부터 35분 동안 한미 정상 통화를 하고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 방안을 중점 협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회담의 준비현황 및 북미 간 협의 동향을 문 대통령에게 설명했다. 두 정상은 회담 성공을 위한 한미의 구체적인 공조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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