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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소나루 집권으로 브라질 성소수자 권리 위축 우려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브라질에서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성소수자(LGBT)들의 권리가 위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일 취임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새롭게 구성될 인권부처에 LGBT 공동체 문제를 다루지 않겠다며 사실상 정부 차원에서 LGBT를 배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사람들을 단합하고 가족의 가치를 지키고 종교를 존중할 것이지만 젠더 이론과 맞서고 우리의 가치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임명한 다마레스 알베스는 극우성향 목회자 출신으로 동성애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리카르두 벨레스 로드리게스 교육장관은 다양성과 인권을 담당하는 부처를 폐지했다. 그는 교실에서 젠더 이론을 논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등장에 성소수자들은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브라질 유일의 동성애 의원이었던 진 윌리스는 잇따른 살해 위협과 증오 메시지에 의원직을 포기하고 브라질을 떠났다.



브라질에서는 2013년 동성 결혼이 합법화됐으며 2018년에는 성 전환 수술이 허용됐다. 그러나 브라질이 급속히 보수화되면서 이들은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다.



현재 브라질 하원에서 전체 의원의 6분의 1은 '복음주의 코커스' 소속으로 브라질 의회는 1984년 민주화 이후 가장 보수적인 의회가 됐다고 WP는 전했다.



ksk@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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