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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손석형 예비후보, "대우조선해양 민영화 원점 재검토해야"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중당 후보로 출마한 손석형 예비후보가 19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월초 열릴 예정인 산업은행 이사회의 대우조선해양 민영화 안건에 대해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손 예비후보는 "이번 인수합병은 어려움에 처한 경남의 조선산업의 몰락만 앞당길 뿐"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은 고유의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수주 난관이 예상되며 이로 인한 구조조정과 고용불안 등 불안한 미래만 제시될 뿐"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 여파는 대우조선해양의 하청업체를 비롯해 납품하는 엔진제조업체와 기자재업체 등의 수주 감소 및 경영 불안으로 관련 조선 산업은 더욱 위출될 수밖에 없다"며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거제와 창원 등 경남의 조선 산업 노동자들에게는 고용 위기를 넘어 생존권의 위기마저 가중될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경남도는 조선산업 위기 속에서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이 창원과 경남 지역의 조선 산업에 미칠 파장에 대해 충분히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관련 노동조합을 포함한 범도민 대책위를 구성하고, '경남공공조선' 설립 등 조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인수합병에 대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은 VL탱거와 LNG선 분야에서 50%가 넘기 때문에 독과점 문제를 피해갈 방법이 없다"며 "만약 WTO가 제시하고 있는 '강력한 담합'에 정면으로 위배되고, 분쟁에서 패소할 경우 위반으로 판결된 모든 정부의 조치를 일치시켜야 하며, 해당 정부가 입은 피해가 확인될 경우 협의를 통해 배생해야 한다"며 신중한 접근을 거듭 촉구했다.

kgkang@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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