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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금 2년전보다 급락 주택 속출…'깡통주택' 위험군 38%↑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지난해 2년전 대비 전세보증금이 하락한 주택이 급격히 증가해 '깡통주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보증금이 2년전 전세가격보다 하락한 아파트 주택형이 38.6% 증가했다. 수도권은 29.7%로 30%에 달했고, 지방은 51.3%로 절반 이상이 2년 전 전세가격 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2016년까지는 전국이 10% 미만, 수도권 5%미만, 지방 20% 미만이었으나 2017년부터 2년전 보다 낮은 가격에 계약되는 아파트 전세 계약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임대인 입장에서는 전세보증금 하락에 따른 수익성 저하와 보증금 반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반대로 임차인 입장에서는 낮아지는 전세보증금으로 주거비 부담 경과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지방은 2017년 1분기부터 전세보증금이 하락한 아파트 주택형 비중 증가폭이 커졌다. 수도권은 지방보다 늦은 2017년 3분기부터 늘어났다. 2016년까지는 2년 전 대비 전세보증금 하락 주택형 비중이 보합세 내지 1% 미만의 증감폭을 보였으나 2017년부터 수도권과 지방 모두 분기당 평균 4%p 이상 증가폭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부터 2년 전 대비 전세보증금 차액도 줄어들었다. 지방은 지난해부터 마이너스로 반전됐다. 지난해 4분기 2년 전 대비 전세보증금 평균 차액은 전국 388만원, 수도권 1113만원, 지방 -82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의 경우 2016년까지는 평균 차액이 증가하는 추세였으며 평균 6000만원 이상을 유지했다. 지방도 상대적으로 낮지만 2016년 2000만원 이상이었다.



직방 관계자는 "아파트 공급물량 증가와 기존 전세세입자가 분양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재계약에 나서지 않는 등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원인이 되고 있다"며 "지방은 지역의 기간산업이 침체를 보이면서 기존 수요 이탈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세보증금의 하락으로 계약 종료시점에서 전세보증금 미반환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나오고 있다"며 "전세가격 하락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 만큼 임차인 보호 차원에서 시장 모니터링과 보증금 미반환 위험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yoon@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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