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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소닉' 손흥민, 시속 34㎞+306스프린트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14일 도르트문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14일 도르트문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수퍼소닉(SUPERSONIC)'.
 
영국 언론이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7)을 이렇게 묘사했다. 수퍼소닉은 고슴도치 캐릭터가 가공할 만한 스피드로 적을 무찌르는 컴퓨터 게임이다. 손흥민의 성인 '손(son)'을 활용해 절묘한 표현을 만들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16일 "번개처럼 빠르다"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가장 빠른 선수라고 대서특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의 최고 스피드는 시속 34.3㎞(21.31mph). 모우라(21.24mph), 무사 시소코(21.23mph) 등을 제치고 팀 내 최고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손흥민은 시속 34km 306스프린트로 두부문 팀 내 최고다. [데일리 메일 캡처]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손흥민은 시속 34km 306스프린트로 두부문 팀 내 최고다. [데일리 메일 캡처]

또 손흥민은 1355분을 뛰면서 306차례 스프린트를 기록했다. 순간적으로 시속 25km 이상으로 전력질주하는 스프린트도 부문에서도 손흥민은 1위다. 무사 시소코(272회) 등을 따돌렸다. 90분간 스프린트 역시 20회를 기록, 오리에(18회), 라멜라(17회) 등보다 앞섰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14일 도르트문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14일 도르트문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이 한국대표팀 소속으로 2개 국제대회(아시안게임, 아시안컵)를 치르느라 2만3000마일(3만7000㎞)를 오가는 상황에서도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스프린터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4일 도르트문트(독일)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4연승을 이끌었다.
 
데일리메일은 부상당한 해리 케인보다 손흥민을 더 그리워할 것이라면서 재미있는 기록도 전했다. 손흥민이 뛴 프리미어리그 경기 승률은 80%고 그가 뛰지 않았을 때는 67%다. 반면 현재 부상 중인 해리 케인이 뛸 때 승률은 71%고 그가 없을 때는 100%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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