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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대표이사, 19시간 경찰조사 후 귀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 [JTBC 화면 캡쳐]

손석희 JTBC 대표이사. [JTBC 화면 캡쳐]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가 19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손 대표는 16일 오전 7시 40분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고소 및 피고소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이번 사건을 맡은 마포경찰서는 3명으로 구성된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경찰 조사는 17일 오전 2시 40분쯤 마무리됐다. 손 대표는 경찰서를 나서며 조사 내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실이 밝혀질 것이다. 관련 자료를 다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프리랜서 기자 김웅(49)씨가 "지난달 10일 마포구 한 일식집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이 언론이 공개되며 불거졌다. 김씨는 또 "손 대표가 2017년 일어난 교통사고를 무마하기 위해 JTBC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지난달 24일 JTBC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김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을 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김씨는 폭행과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손 대표를 고소했고, 손 대표도 김씨를 공갈미수와 협박 혐의로 맞고소했다. 보수성향 시민단체는 손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마포경찰서는 고소·고발·맞고소 사건을 묶어서 수사하고 있다. 손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경찰은 김씨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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