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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성매매 여성 비하 발언' 홍준연 의원 '제명'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성매매 여성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홍준연 대구 중구의회 의원이 소속 당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았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14일 오후 윤리심판원을 소집해 홍 구의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홍 구의원이 성차별적이고 반인권적인 발언을 반복적으로 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당 정체성을 위협하는 행동으로 판단해 제명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홍 구의원은 제명 처분에 즉각 반발하고 중앙당 재심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시당 윤리심판원에서 징계가 결정되면 당사자는 징계 처분을 서면으로 통지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재심 청구가 없으면 시당 징계안이 최종 결정된다.



홍 구의원은 "국민 세금을 정당한 곳에 쓰자는 발언이 왜곡돼 인격적으로 매도당했다"고 말했다.



대구 여성단체도 이날 대구시당의 제명 결정을 환영했다.



신박진영 대구여성인권센터 대표는 "홍 구의원과 시민들 입장에선 안타까운 일이지만 당연한 결과"라며 "중구의회도 홍 구의원 징계를 검토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구의원은 지난해 12월20일 열린 구의회 정례회 당시 성매매 여성 자활 지원과 관련한 구정 질의에서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젊어서 돈을 안 벌고 쉽게 돈 번 분들이 2000만 원을 지원받고 난 후 재활교육을 받고 또다시 성매매를 안 한다는 확신이 없다"는 요지의 발언을 해 성매매 종사자들을 비하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당시 민주당 대구시당은 즉시 사과문을 발표하고 당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성 평등교육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hl@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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