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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출발, 프로야구 삼성 전지훈련 첫 경기 승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전지훈련지 첫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삼성은 14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연습 경기에서 8-7로 이겼다. 삼성은 스프링캠프에서 치러진 첫 경기에서 기분좋게 웃었다. 한화는 11일 주니치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2회 초 선두타자 김동엽의 2루타 이후 2사에서 박찬도가 적시타를 날려 선취득점을 올렸다. 한화는 3회 말 삼성 선발 최채흥을 상대로 송광민의 안타, 호잉의 볼넷, 상대실책을 묶어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4회 김민수의 1타점 땅볼과 5회 김동엽의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한화는 5회 하주석의 2루타, 노시환의 1타점 적시타, 양성우의 1타점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7회 말엔 김태연이 1타점 역전 적시타를 쳤다.
 
삼성은 8회 승부를 갈랐다. 무사 만루에서 한화 투수 김진욱의 폭투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무사 만루에선 양우현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재역전시켰다. 이후 공민규의 몸맞는공, 최영진의 1타점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했고, 밀어내기 몸맞는공을 또하나 얻어 3점 차로 달아났다. 한화는 김태연의 2점 홈런으로 추격했으나 뒤집기엔 실패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2차 신인지명회의 전체 2순위로 입단한 내야수 이학주는 삼성 유니폼을 입고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1번타자 유격수로 나선 이학주는 우익수 뜬공, 삼진 이후 우전안타를 치고 득점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학주는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볼이 제대로 안 맞아 세 번째 타석에선 편하게 치자고 생각했다. 아직 수비는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발 최채흥은 3이닝 비자책 1실점했다. 한화 선발 김성훈은 3이닝 1실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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