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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안 전 대법관, 서울대 이사장으로 선출

14일 열린 서울대 이사회에서 전수안(67) 전 대법관이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14일 서울대학교 이사장으로 선출된 전수안 전 대법관 사진 서울대학교

14일 서울대학교 이사장으로 선출된 전수안 전 대법관 사진 서울대학교

 
 전 이사장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이사회 구성원들도 서로 누군가는 (이사장을) 해야 한다는 걸 안다”며 이사장 선출 사실을 덤덤하게 설명했다. 재적 이사의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이중 과반이 찬성하면 이사장으로 선출된다. 이사들은 각자 이사장으로 추천하는 이사를 적어 내고, 과반수 동의를 얻는 이사가 있을 때 까지 투표가 계속되는 방식이다. 이날 이사장 선출까지는 두 차례 표결이 진행됐다.  
 
 전 이사장은 1978년 판사로 임용된 뒤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광주지방법원장을 지냈다. 2006년부터 대법관으로 일하다 2012년 퇴임했다.  
 
 서울대 이사회는 총장과 부총장 2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구성된다. 서울대가 국립대법인으로 전환된 이후 4명의 이사장이 선출됐고, 여성 이사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이사장의 임기는 이사 임기가 끝나는 2020년 1월까지다.
 
이수정 기자 lee.sujeo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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