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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지난해 영업익 21% 급감…온라인으로 승부수 띄운다

대형마트 1위 이마트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462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20.9%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 증가한 17조491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4786억원으로 23.8% 줄었다. 특히 할인점 매출은 11조5천2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 영업이익은 4397억원으로 26.4% 각각 감소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는 소비양극화, 최저임금인상, 가계부채 증가로 인해 고객 수가 감소하고 비용이 상승해 대형마트 실적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부진을 털기 위해 이마트 측은 올해 성장 동력으로 '온라인 신설법인'을 내세웠다. 이마트몰, 신세계몰, 이마트트레이더스몰 등 그룹 산하 온라인몰을 모두 합친 구조다. 정용진 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이와 관련 “앞으로 신세계 그룹 성장은 신설되는 온라인 신설 법인이 이끌게 될 것”이라며 “핵심 역량을 모두 집중해 온라인 사업을 백화점과 이마트를 능가하는 핵심 유통 채널로 성장 시키겠다”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마트 측은 3월 온라인 통합 법인이 출범하면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 온라인 통합 법인의 총 매출이 지난해 대비 30%가량 증가한 3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마트는 이와 함께 트레이더스를 '제2의 이마트'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단독 상품 등 제품 차별화로 기존 매출을 증가시키는 한편, 연내 3개 신규 점포(월계·부천옥길·부산명지)를 열어 트레이더스를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마트 24 또한 올해 1000여개 점포를 새로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출점으로 매출을 43%가량 늘릴 계획이다.
기존 오프라인 이마트는 ‘가격경쟁력’으로 승부한다.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근본적인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경쟁업체가 따라올 수 없는 초저가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부터 매달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을 40~50%씩 할인해 파는 '국민가격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더불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이마트의 차별화 경쟁력인 식품매장을 확대하는 한편, 비식품 MD 효율화 및 경쟁력 있는 매장 유치를 통해 단위 매장당 매출을 높인다. 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한 비용구조 혁신을 통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더욱 강화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역시 어렵겠지만 할인점 본업에 충실한 영업과 온라인 통합 법인 출범과 비용구조 혁신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개선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14일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순매출액(연결기준)은 전년보다 17.8% 증가한 20조 800억원, 총매출(별도기준)은 5.1% 늘어난 15조 6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도은 기자 dangd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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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