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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WADA 도핑방지 비준수국가 지정... 2032년 올림픽에 영향?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 북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 북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세계반도핑기구(WADA)로부터 도핑방지규정 비준수단체로 분류됐다.
 
WADA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도핑방지위원회가 세계도핑방지규정 비준수단체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방침은 WADA가 지난해 9월 20일 북한도핑방지위원회에 "4개월 내에 위반 활동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비준수 단체로 분류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WADA는 지난달 21일에 관련 내용을 북한 측에 통보했고, 북한도핑방지위원회가 관련 내용에 이의 제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고 비준수단체 지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방침에 따라 북한은 WADA 관련 프로그램 활동이 정지되고, 가맹 단체 이사회, 위원회 등의 참가 자격도 제한된다. 또 WADA의 직·간접적인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없다. 그동안 북한은 역도, 여자축구, 아이스하키 등에서 금지 약물 복용 사례가 적발된 바 있다. 그러나 WADA는 구체적으로 어느 대회에서 어떤 위반 행위 때문에 이번 결정이 내려졌는지에 대해선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북한의 도핑방지 비준수단체 지정 사실을 알린 WADA [사진 WADA 홈페이지]

북한의 도핑방지 비준수단체 지정 사실을 알린 WADA [사진 WADA 홈페이지]

 
이번 조치로 북한은 향후 올림픽이나 패럴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거나 대회를 개최하는데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도핑 파문으로 WADA의 제재를 받았던 러시아가 2016년 리우올림픽과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에 정상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번 조치로 2032년 남북한 올림픽 유치와 내년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추진에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WADA는 "이러한 상황에도 부적합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WADA는 북한도핑방지위원회에 지침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15일 IOC 본부에서 열릴 남북한 체육 당국 회담에서도 관련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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