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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전 몸값 높일 기회 될까... 넥슨 모바일 게임 신작 ‘트라하’ 출시

넥슨의 모바일 신작 게임인 '트라하'의 홍보 영상. 영화 '어벤저스'에서 '토르' 역을 맡았던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트라하의 공식 홍보모델이다. 사진 넥슨

넥슨의 모바일 신작 게임인 '트라하'의 홍보 영상. 영화 '어벤저스'에서 '토르' 역을 맡았던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트라하의 공식 홍보모델이다. 사진 넥슨

 
최근 매각설이 돌고 있는 넥슨이 대규모 신작 게임을 내놓는다. 넥슨은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텐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모바일용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인 ‘트라하(TRAHA)’를 오는 4월 18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14일부터 시작했다. 트라하는 올해 넥슨이 가장 기대를 거는 ‘간판 게임’이다. PC 수준의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하이엔드(고품질) 모바일게임’을 표방한다. 지난해 11월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도 넥슨은 트라하를 14종의 신작 중 대표작으로 내세웠다. 최성욱 넥슨코리아 부본부장은 이날 “게임의 첫인상이 ‘이런 퀄리티가 모바일에서 가능한가’라는 질문이 나올 정도”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넥슨의 모바일 신작 게임 '트라하'의 홍보 영상. 사진 넥슨

넥슨의 모바일 신작 게임 '트라하'의 홍보 영상. 사진 넥슨

 
'트라하'는 모바일 역량 드러낼 기회
넥슨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2조5300억원)을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기존 게임들이 고른 성과를 낸 덕이다. 하지만 넥슨은 지난해 모바일 게임 부문에선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전체 매출의 78%가 PC 게임에서 나왔다. 그나마 지난달 17일 출시한 모바일 RPG인 스피릿위시가 인기를 끌며 체면치레를 했다. 
 
트라하의 흥행이 넥슨의 기업 가치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주목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트라하의 성공 여부가 넥슨의 몸값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시장에서 한해 3조원 이상 벌어들이는 던전앤파이터 같은 게임이 많아진다면 당연히 넥슨의 기업가치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광현 기자 pyun.gw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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