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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통령 후보]③주대철 "중소기업의 머슴 돼야…나는 중기 정책전문가"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중소기업의 대통령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머슴이 돼야 하는 자리입니다. 저 같은 중소기업의 정책전문가가 중앙회를 맡아야 합니다."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주대철 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64·세진텔레시스 대표)은 지난 13일 뉴시스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자신이 회장에 선출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17년간 조합 이사장을 맡으면서 중소기업협동조합과 관련한 정책전문가로 자임해온 만큼 향후 중소기업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디테일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인물이 자신이라는 것이다.

경남 산청 출신으로 한세대학교대학원 공학박사 출신인 주 이사장은 IT가 대세인 4차 산업혁명시대에 후보자 중 유일한 공학박사로서 자신이 가장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중소기업청 중소기업간 경쟁제도 운영위원 및 중소기업 창조경제 확산위원회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KBIZ AMP초대 동문회장 및 중기중앙회 ICT산업위원회 위원장과 부회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특히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주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의 경제가 살아난다. 중소기업이 살려면 협동조합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협동조합 간 협업사업을 하면 거래금액의 10%를 지원해주는 협업사업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단체 수의계약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분명히 했다. 주 이사장은 최저임금에 대해 "동결시켜야 한다. 일본처럼 지역별로 최저임금을 차등화 해야 한다"면서 "특히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1년차에 80%, 2년차에 90%를 지급하고 어느 정도 업무에 숙련도가 생기는 3년차에 100%를 지급하는 등 숙련도에 따라 임금에 차등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서는 "50인 이하 사업장에 대해서는 노사가 협의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맡기고 예외업종을 많이 둬야 한다"며 "탄력근로제가 아닌 선택적 근로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24시간 출동대기를 해야 하는 승강기 관리업체 같은 경우나 수주에 따라 업무 집중도가 달라지는 조선업계 등 각기 다른 업무환경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기중앙회와 관련해서는 각 지방 조합 이사장들이 참여해 직원들의 인사고과를 평가하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화상회의를 통해 소통에 나서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정부에 대해서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입안하기보다 정부 정책을 전달하는 데 더 열성적인 것 같다"며 "중기중앙회는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정권에 길들여지지 않고 협력과 긴장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주 이사장은 "몸이 아프면 유능한 의사를 찾아가기 마련이다. 현 중앙회와 조합들의 현황을 잘 아는 내가 현장형, 맞춤형으로 치료해줄 수 있다"며 "내가 중소기업을 살릴 수 있는 정책전문가"라고 강조했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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