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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에 “내 아들과 데이트할래” 묻고 다닌 엄마

[볼티모어 선 캡처]

[볼티모어 선 캡처]

미국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여학생들을 상대로 ‘내 아들과 데이트를 하지 않겠냐’고 묻고 다닌 50대 여성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볼티모어 선에 따르면 매릴랜드주에 있는 토슨 대학 경찰은 최근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동양인으로 보이는 한 여성의 사진을 공개하며 경계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2월 6~7일 도서관 등 토슨 대학의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아들 사진을 보여준 뒤 데이트를 제안했다.
 
학생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수색 전단을 제작해 배포했다. 전단에는 해당 여성의 사진과 함께 ‘이 사람을 보거나 신원을 아는 이가 있으면 즉시 신고해달라’며 전화번호가 적혀있다.  
 
찰스 헤링 경찰국장은 범죄 수사를 위해 해당 여성을 찾는 것은 아니라면서 “캠퍼스 내 안전과 보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전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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