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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도 추모...잉글랜드 명골키퍼 고든 뱅크스 별세

고든 뱅크스. [AP=연합뉴스]

고든 뱅크스. [AP=연합뉴스]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명골키퍼 고든 뱅크스가 지난 12일 별세했다.
 
BBC 등 영국 언론들은 12일 뱅크스가 향년 8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뱅크스가 생전에 활약했던 카디프시티, 레스터시티, 스토크시티 등도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뱅크스는 지난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잉글랜드의 우승을 이끈 전설적인 골키퍼다. 1966년부터 71년까지 6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골키퍼상을 받았던 뱅크스는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뽑은 20세기 최고의 골키퍼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뱅크스는 1972년 교통사고로 오른쪽 눈을 실명해 35세에 그라운드를 떠났다가 77년 잠시 미국 무대에서 뛰고 현역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1965년 5월 잉글랜드대표팀에서 활약했을 당시 고든 뱅크스. [AP=연합뉴스]

1965년 5월 잉글랜드대표팀에서 활약했을 당시 고든 뱅크스. [AP=연합뉴스]

 
1966년 월드컵 우승을 합작했던 동료 보비 찰튼은 "환상적인 골키퍼였다. 그가 매우 그리울 것"이라고 추모했다. '축구황제' 펠레도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뱅크스는 마법을 지닌 골키퍼였다. 편히 쉬길 바란다"며 애도를 표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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