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150년 전통 깨고 ‘퍼스트독’ 없는 트럼프 “개 안 키우는 이유는…가식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려견을 키우는 것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나로선 약간 가식적인 느낌이 든다”며 마뜩찮은 손짓을 보였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전임자가 반려견을 키웠던 것과는 달리, 자신은 반려견 없이도 일상생활에서 잘 지낼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남쪽 국경 지역인 텍사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미 비밀경호국 독일 셰퍼드의 마약 탐지 능력에 대해 얘기하며 “한 마리 가지는 것도 괜찮을 텐데, 솔직히, 하지만 그럴 시간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백악관 잔디밭에서 개와 산책하는 게 어떻게 보일까”라며 집회 참석자들에게 묻고는 고개를 저었다. 반려견과의 삶은 가식적인 느낌이 든다면서다. 그는 “많은 사람이 정치적으로 좋은 일이라며 개를 키워 보라고 권장한다”면서도 “나는 그게 사람들과 가지는 관계는 아니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AP는 트럼프 대통령이 반려동물 없이 계속 지낸다면 반려동물을 소유해 온 역대 대통령들의 오랜 전통을 깨는 것이 된다고 했다. 2016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개를 키우라”라고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0여년 만에 ‘퍼스트 독’(대통령의 반려견)이 없는 미국 대통령이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포르투갈 워터 도그 ‘보’와 ‘서니’를 키웠고 조지 W 부시는 ‘바니’와 ‘미스 비즐리’로 불리는 스코티시 테리어종을 키웠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버디’와 고양이 ‘삭스’를 키웠다. 이들 이전에도 미국 대통령들은 백악관에서 다양한 반려동물과 함께 지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