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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차 북미회담’ 참석 北인사 제재 면제 요청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첫 만남을 가진 김정일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EPA=연합뉴스]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첫 만남을 가진 김정일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EPA=연합뉴스]

 
베트남 정부가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북한 대표단의 하노이 방문을 허락해 줄 것을 유엔에 요청했다고 타스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 통신은 유엔 소식통을 인용해 “베트남이 이달 27~28일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북한에 대한 제재를 면제해줄 것을 유엔 대북 제재 관장 위원회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베트남이 제재 면제를 요구한 대상은 북한 대표단원 전체다. 이들 중에는 국제기구의 제재 대상 명단에 이름이 오른 인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북미 정상회담 당시에도 싱가포르 정부가 비슷한 요청을 유엔에 냈고, 승인됐다.
 
지난해 우리 정부도 평창 겨울올림픽에 북한 대표단을 초청하면서 이 같은 요구를 한 바 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한 제재 일환으로 북한 측 인사 80여명에 대해 자산 동결 조치와 함께 해외여행을 금지하고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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