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철거 위기’ 박정희 휘호, 서울기록원에 보존키로

1977년 박정희 대통령의 국토통일원 현판 제막식. 현판엔 ‘國土統一’(국토통일)이라고 새겨져 있다. [연합뉴스]

1977년 박정희 대통령의 국토통일원 현판 제막식. 현판엔 ‘國土統一’(국토통일)이라고 새겨져 있다. [연합뉴스]

철거될 처지였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대형 벽면 휘호가 보존된다.
 
서울시는 재건축에 들어가는 중구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건물 외벽의 박 전 대통령 휘호 ‘國土統一’(국토통일)을 12∼15일 떼어내 16일 서울기록원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서울기록원은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 오는 5월 개관한다.
 
박 전 대통령의 휘호는 가로 2m, 세로 7m 크기의 대리석에 위에서 아래로 새긴 것으로, 휘호 왼쪽에는 세로로 ‘大統領 朴正熙’(대통령 박정희)라고 새겨져 있다. 이 휘호는 1976년 현 건물에 국토통일원(현 통일부)이 이전해오면서 내걸렸다. 이 건물은 1990년대 중반 서울시가 매입해 1999년부터 서울애니메이션센터로 사용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지난해 1월 재건축이 결정됐지만, 휘호를 보관하겠다고 나서는 곳이 없어 철거되는 게 아니냐는 예상이 나왔다. 서울시는 지난해 7∼8월 국가기록원, 통일부, 문화재청 등 관련 기관에 의사를 타진했지만, 휘호가 문화재가 아니라는 이유 등으로 난색을 보였다.
 
이에 9월 서울기록원이 직접 자문회의를 거쳐 휘호의 사료적 가치가 인정된다고 지난 12월 결정하고 새로 여는 기록원 건물에 보존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휘호의 정치적 의미나 인물에 대한 평가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기록원에서 휘호를 어떤 식으로 활용할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