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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北주민 43%, 영양결핍…인도적 지원 시급”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11일 내놓은 '2019 북한의 인도주의 필요와 우선순위' 보고서 표지. [ FAO 웹사이트]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11일 내놓은 '2019 북한의 인도주의 필요와 우선순위' 보고서 표지. [ FAO 웹사이트]

 
북한 주민 10명 중 4명이 영양결핍 상태에 빠져있다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FAO는 11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 북한의 인도주의 필요와 우선순위’ 보고서에서 “북한에서 만성적인 식량 불안정과 영양결핍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전체 주민의 43%에 해당하는 1090만 명가량이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한 음식을 공공 배급체계에 의존해 공급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11일 내놓은 '2019 북한의 인도주의 필요와 우선순위' 보고서. [FAO 웹사이트]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11일 내놓은 '2019 북한의 인도주의 필요와 우선순위' 보고서. [FAO 웹사이트]

 
아울러 6~23개월 된 북한 유아 3명 중 1명이 최소한의 끼니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23개월 이상 된 아동 5명 중 1명 이상은 만성적인 영양실조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FAO는 지난 6년간 반복된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식량과 영양결핍, 위생과 식수 부족으로 북한 주민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더 악화했다고 전했다.
 
이에 올해 주민들에게 식량과 비료, 조자, 농기구, 가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북한 주민 51만3000명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을 위해 10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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