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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정무수석, 청와대 가톨릭 모임 회장 맡아

강기정. [뉴스1]

강기정. [뉴스1]

강기정(사진) 청와대 정무수석이 12일 청와대 내 가톨릭 신자 모임인 ‘청가회’ 회장을 맡았다.
 
청가회는 2010년 이명박 정부 때 만들어진 청와대 내 종교모임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매달 한 차례씩 미사가 열린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미사에서 회장을 맡는 것으로 결정된 강 수석은 이날 “전임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에 이어서 중책을 맡게 됐다”며 함께 있던 양현미 청와대 문화비서관에게 “조만간 면담을 신청해야겠다”며 웃었다. 강 수석의 세례명은 ‘돈보스코’다.
 
문재인 대통령도 가톨릭 신자다. 세례명은 ‘티모테오’다. 그는 지난해 10월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면접한 자리에서 “저는 대통령으로서 교황청을 방문했지만 티모테오라는 세례명을 가진 가톨릭 신자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청와대 내 가톨릭 신자는 80여 명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박수현 전 대변인,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이 1~2대 청가회 회장을 맡았다. 특히 ‘문재인 청와대 2기’ 전환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 수석은 모두 가톨릭 신자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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