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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독서모임 스타트업 트레바리, 50억 투자 유치

독서모임 스타트업 ‘트레바리’가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5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45억원, 패스트 인베스트먼트가 5억원을 투자했다.
 
트레바리는 국내 최초로 독서모임을 유료화해 회원들을 모집, 사업화에 성공한 케이스로 꼽힌다. 다음(현 카카오)에 다니다 퇴사한 윤수영(31) 대표가 2015년 설립했으며 그해 독서모임 4개로 시작했다. 회원들은 한 달에 한 번 정해진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 뒤 오프라인으로 만난다. 현재 300개 모임이 있으며, 회원 수는 4600명이 넘었다. 정보기술(IT), 과학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끄는 독서모임은 인기가 더 많다. 참가비는 4개월 기준으로 19만~29만원이다.
 
최지현 소프트뱅크벤처스 책임은 “현대인들의 지적, 소속감 욕구를 충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높은 참석률과 재가입률로 독서모임의 유료화 모델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트레바리는 그간 별도의 외부 투자 유치 없이 자체적으로 성장해왔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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