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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수소발전소 건립사업자 "주민에 사과… 대책마련 최선"

인천연료전지㈜ 관계자가 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사업과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연료전지㈜
인천연료전지㈜ 관계자가 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사업과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연료전지㈜
인천연료전지㈜가 12일 인천 YWCA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사업과 관련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대책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영택 인천연료전지㈜ 대표는 먼저 동구청, 동구의회 및 인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를 중심으로 사업설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작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고, 주민들의 오해와 의혹을 풀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주민들의 의혹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공인전문기관의 검사 등을 실시해 안전성과 친환경성이 검증될 경우에만 연료전지 가동 ▶동구 주민참관단을 구성을 통한 주민 직접 확인방안 마련 ▶이 제안이 수용될 경우, 동구 주민대상 ‘주민펀드’조성, 인천연료전지 시설 주변의 식수를 통한 ‘청정환경’조성 등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최소한의 확인 없이 연료전지에 대한 왜곡된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며 ▶연료전지는 핵폭탄인 수소폭탄과 전혀 달라 위험하지 않고 ▶연료전지는 미국 배출기준을 통과한 설비로, 유독가스, 전자파, 발암물질, 악취 발생이 없어 현재 가정용으로도 사용되며 ▶지하선로를 통해 동구 송현변전소에 공급돼 인근 지역에만 공급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 대표는 “연료전지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완화와 지역의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분산형 신재생에너지로, 주거지역 인근 도심지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47개소에 307㎿가 설치돼 있으며, 주택에도 2천600대 이상이 설치돼 있다”며 “현재 주민들이 설명회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동구청에서 오해와 의혹을 풀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열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연료전지㈜ 관계자는 “제안은 주민들이 직접 연료전지 시설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확인토록 하고, 연료전지 운영에 주민들을 참여시키겠다는 의미로서 대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동구 지역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고, 동구청장은 행정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으며, 구의회에서도 최근 산업통산자원부를 방문해 허가 백지화를 건의하는 등 지역 전체의 강력한 반대로 인해 앞으로도 사업의 추진에 많은 난항이 예상된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위 기사는 중부일보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부일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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