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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장애인겨울체전, 4일간 열전 돌입

장애인 스포츠인들의 축제, 겨울체전이 막을 올렸다.
 
제16회 전국 장애인 겨울체전이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뮤직텐트에서 열린 개회식으로 막을 올렸다. 강원도와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5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17개 시도에서 총 885명(선수 395명, 임원 및 관계자 49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개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제2차관, 강원도 정만호 경제부지사, 평창군 한왕기 군수 등을 비롯한 시·도 장애인선수단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성과와 성적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즐기고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일등부터 꼴찌까지 모두가 행복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노태강 차관은 "장애인체육이 국민 모두를 위한 체육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해 나가고 있다"며 "장애인이 생활 속에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수 선서는 남자대표 스노보드 최민석(49·경기), 여자대표 크로스컨트리 스키 이도연(48·전북)이 했다. 심판 선서는 알파인스키의 김형관(40) 심판이 대표로 나서 정정당당하고 공정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동메달을 따낸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비롯해 지난해 평창 겨울패럴림픽에 출전한 31명의 국가대표 선수들도 참가한다. 개최종목은 총 7개 종목이며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휠체어컬링은 9일부터 사전경기로 시작했다.
 
장애인체육 홍보관인 KPC 하우스도 첫 선을 보였다. 대회 기간 체육인지원센터는 권익보호 홍보활동을 통해 인권침해 사전예방과 권익보호상담실 현장운영으로 (성)폭력침해 사안 발생 시 즉시 상담 및 접수로 처리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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