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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표준 공시지가 발표…서울 14% 안팎 오를 듯

국토교통부가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를 12일 공식 발표한다. 공시는 13일이다. 지난달 24일 발표한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처럼 표준지 역시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 의지에 더해 오른 땅값의 영향을 받았다.
 
11일 지방자치단체들이 집계한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예정안에 따르면 서울 평균 상승률은 14.08%로 지난해 상승률(6.89%)의 2배가 넘는다. 두 자릿수 상승률은 2008년(11.62%) 이후 11년 만이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강남구(23.90%)·중구(22%)·영등포구(19.86%) 등이 20% 안팎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전국 평균 상승률도 1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3300만여 필지 중 대표성이 있는 50만 필지를 선정해 매긴다. 각 지자체는 이를 기준으로 개별지가 공시가격을 산정한다. 보유세·건보료 등 60여 개의 행정자료 등에 활용되다 보니, 공시지가가 급격히 오른 지자체는 국토부에 점진적 인상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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