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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법인세 16조8200억원···영업이익의 29%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영업이익 중 30% 가까이를 세금으로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대부분의 매출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음에도 법인세 등 조세 공과금은 80% 이상 국내에서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과 인텔 등 미국 경쟁사에 비해 세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한 법인세 비용은 총 16조8200억원으로, 지난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58조8900억원)의 28.6%에 달한다.



기업의 세금 부담을 나타내는 법인세 부담비중은 2017년에는 24.9%였으나 지난해에는 27.5%로 역대 최고치로 높아졌다.법인세부담 비중은 재무제표에서 기업의 당기순이익에 해당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대비 법인세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미국이 법인세 최고 세율을 35%에서 21%로 낮춘 반면 한국은 22%에서 25%로 끌어올리면서 국내 기업들의 법인세 부담은 더욱 커졌다.



한국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애플의 법인세부담 비중은 14% 수준으로 삼성전자의 절반 수준이다. 세법 개정전인 2년 전만해도 삼성전자의 법인세부담 비중은 23.8%로 애플(24%)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난 2017년 기준 최고세율 대상인 대기업(법인세차감전순이익 1500억 이상 기업 50곳)은 영업이익이 33.3% 증가할 동안 법인세비용은 58.5%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추광호 일자리전략실장은 "법인세율 정책의 변화가 세계에서 경쟁하는 대표기업들의 법인세 부담을 역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 기업의 투자 여력과 글로벌 경쟁력 증대를 위해 세계의 법인세율 인하경쟁에 동참해야 하며 실질적인 부담 완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jmkim@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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