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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 투자한 기업은행…"손익분기점 5배, 대박 났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최근 한국영화의 부진을 뚫고 개봉 15일 만에 올해 첫 1000만 영화가 된다. [영화 극한직업 스틸컷]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최근 한국영화의 부진을 뚫고 개봉 15일 만에 올해 첫 1000만 영화가 된다. [영화 극한직업 스틸컷]

 

IBK기업은행이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이병헌 감독이 연출한 '극한직업'은 10일 기준 1217만60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2019년 첫 '1000만 영화'의 기록을 세웠다.
 
'기업은행'은 이 영화에 직접투자 7억원,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9000만원 등 총 7억9000만원을 투자했다. 극한직업의 순 제작비는 약 65억원으로 기업은행의 투자금은 전체 투자금 비중의 약 12%에 해당한다. 투자 배급사인 CJ ENM 다음으로 많다.  
 
극한직업은 10일 기준 손익분기점의 약 5배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극한직업의 손익분기점은 247만명이다. 우선 손익분기점을 넘겨야 원금을 회수하고 이후부터 수익이 발생한다. 영화 투자사들이 모두 대박을 터뜨린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극한직업의 경우 제작비가 적어 수익이 아주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극한직업의 흥행은 현재 진행형이다. 업계에서는 이런 기세라면 역대 흥행순위 10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기업은행은 연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최근 기업은행이 투자한 영화 '말모이'는 설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4일 손익분기점인 관객 280만명(해외 선판매 포함)을 넘었다.
 
기업은행은 1000만 영화와 인연이 깊다. 지난해 영화 '신과 함께'에 직·간접적으로 20억원을 투자해 1편과 2편 모두 '쌍천만' 흥행(1편 1441만명, 2편 1227만명)을 터뜨렸다. 또, 1000만 영화 '명량', '베테랑', '국제시장' 등은 모두 기업은행이 간접 투자한 바 있다.  
 
기업은행이 투자해 지난해 개봉한 영화의 투자성공률은 52.9%를 기록했다. '리틀 포레스트''완벽한 타인' 등 투자 영화 17건 중 9건이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기업은행의 연이은 영화 투자 대박은 2012년 금융권 최초로 만든 문화콘텐트 전담부서가 견인하고 있다. 문화콘텐츠금융팀은 영화·드라마·공연 등 문화콘텐트산업 전반에 대출과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기업은행 문화콘텐트 금융팀 관계자는 대박 영화 투자 비결에 대해 "우수한 라인업을 보유한 제작사·배급사의 연간 라인업영화(평균 4~5 작품)에 투자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위험도 줄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역량 강화로 투자 성공률도 오르고 있다"고 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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