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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미 방위비협정, 내일 오후 2시30분 가서명”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사진공동취재단]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이 부담해야 할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정하는 방위비 분담금협정의 가서명이 10일 이뤄진다.  
 
외교부 당국자는 9일 “내일 오후 2시 30분 방위비 분담금협정의 가서명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가서명은 양국의 협상 수석대표인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가 진행한다.
 

협정은 미국 측이 제시한 유효기간 1년을 한국이 받아들이는 대신 금액은 미국이 당초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던 10억달러(약 1조1305억원)보다 낮은 1조300억원대로 타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1년 시한으로 적용되는 한국 측 분담액은 작년 분담액(9602억원)에 국방비 인상률(8.2%)을 반영한 1조389억원 안팎인 것으로 파악된다.
 
협정은 가서명 후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정식 서명되며, 4월쯤 국회에서 비준 동의안을 의결하면 정식으로 발효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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