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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대표, ‘마약 투약’ 등 의혹 제보자 3명 고소

강남클럽 버닝썬 입구 모습. [연합뉴스]

강남클럽 버닝썬 입구 모습. [연합뉴스]

 
폭행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강남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가 8일 클럽 내 마약 투약 등을 제기한 클럽 전(前) 직원과 폭행 피해자 A씨 등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A씨와 전직 직원, 마약 투약 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구체적인 고소장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대표는 관련 의혹을 종합해 다음 주 추가 고소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버닝썬 사건은 지난해 11월 24일 손님 A씨와 클럽 보안요원간 폭행 사건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A씨는 클럽에서 성추행당한 여성을 도우려고 했다가 보안요원과 출동한 경찰에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과 클럽 간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또 이 클럽에서 이용객들이 마약을 투약하고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까지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했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0일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 클럽 내 성폭행, 마약 투약 의혹, 경찰관 유착 의혹 등을 내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버닝썬 내 CCTV 일부를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버닝썬 전‧현직 직원의 금융거래를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이르면 이달 말 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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