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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호 “상반기 대구·구미·군산 중 1~2곳 ‘광주형 일자리 모델’ 기대”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광주형일자리 의미와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광주형일자리 의미와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8일 ‘제2, 제3의 광주형 일자리’ 추진 계획과 관련해 “(광주형 일자리 이후) 다른 지역은 어디냐고 질문들을 하시는데 제가 직접 가본 지역은 두 군데가 있고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저한테 제시하는 분들도 계시다”며 “이외에도 이름을 댄다면 군산과, 구미, 대구와 같은 지역이다. 구체적인 계획표를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상반기에 잘하면 최소한 한두 곳은 급물살을 탈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며 “정부도 광주형 일자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정 수석은 또 “산업부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개념으로 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고있고 이를 2월달에 발표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다 되면 저희가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지역사회에서 노사민정이 대타협을 통해서 기업을 유치, 그 기업을 통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 골자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광주형 일자리에 합의, 지난달 31일 협약식을 했다.
 
정 수석은 광주형 일자리의 진행 경과에 대해 “상반기 내에 법인 설립을 마친다는 계획인 것 같다”며 “법인 설립 후 공장 건설에 들어가면 늦어도 2021년부터 생산, 판매에 들어간다는 일정 아래 광주시와 현대차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정 수석은 아울러 이번 ‘광주형 일자리 타결’의 의미에 대해 “해외로 나가야될 공장을 ‘유턴’시키는 의미가 있다. 결국 제조업을 활성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부활시키는 중요한 해법이 될 것이다.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많은 청년들이 현장에 고용될 것이다. 지역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로서의 의미가 크다”며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게 아니라 떠났던 청년들도 돌아올 수 있는 지역일자리 모델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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