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상아 없는 종으로 진화하는 코끼리…인간 탐욕이 부른 비극

아프리카에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가 늘고 있다. 대규모 밀렵으로 상아가 없거나 작은 코끼리 생존율이 높아지자 그 유전자를 물려받는 개체가 늘어난 것이다. [SBS 캡처]

아프리카에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가 늘고 있다. 대규모 밀렵으로 상아가 없거나 작은 코끼리 생존율이 높아지자 그 유전자를 물려받는 개체가 늘어난 것이다. [SBS 캡처]

아프리카에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가 늘고 있다. 상아를 노리는 인간의 탐욕 때문에 코끼리들이 아예 상아 없는 종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7일 SBS에 따르면 모잠비크 고롱고사 국립 공원에서 암컷 코끼리의 3분의 1 가량이 상아 없이 태어나고 있다. 상아를 갖고 있다 해도 크기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 과거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비율은 2%에 불과할 정도로 극소수였다.
 
이 같은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상아를 노리는 밀렵꾼들 때문이다.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조차 코끼리는 밀렵꾼의 총구를 피하기 어렵다. 생태학자들은 대규모 밀렵으로 상아가 없거나 작은 코끼리 생존율이 높아지자 그 유전자를 물려받는 개체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아는 코끼리에 매우 중요한 부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먹이나 물을 찾아 땅을 파거나 싸움을 벌일 때 큰 역할을 한다.  
 
마이크 체이스 코끼리 생태학자는 "코끼리 보호 시스템으로 수많은 코끼리 생존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실망스럽다"며 안타까워 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