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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회담 베트남 다낭 유력?…“美정부, 호텔 객실 수백개 예약”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된 베트남 다낭. [사진 다낭 관광청]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된 베트남 다낭. [사진 다낭 관광청]

미국 정부가 오는 27~28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베트남 중부 휴양 도시 다낭의 호텔 객실 수백개를 예약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일본 후지 TV는 7일 현지 당국자를 인용해 “미 정부가 현재까지 해변 호텔의 객실을 수백개 규모로 예약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측 관계자는 6일 오후 다낭에 도착했다.  
 
앞서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연방의회에서 한 새해 국정연설에서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을 개최할 구체적 도시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북한 대사관이 있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2017년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가 열렸던 휴양도시 다낭을 유력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일본의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신문도 다낭이 번화가로부터 떨어져 있고, 김 위원장의 이동 경로 등을 따져봤을 때 안전과 거리 확보에 유리하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베트남 외무부는 6일 “베트남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한다”며 “한반도의 평화 유지와 안전·안정을 위한 대화를 강력히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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