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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흥섭 산기대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유전자 가위기술, 난치병 질병 근원적 치료"

“유전자 가위 기술은 기존의 의학적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대해 문제가 되는 유전자를 편집 또는 삽입함으로써 근원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기술입니다.”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한 효율적 유전자 가위기술 개발’ 연구 논문으로 지난달 네이처 자매 저널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는 쾌거를 이룬 신흥섭(53)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의 말이다.



이 논문은 이주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Florida State University) 의과대학 교수와의 국제공동연구 결과물이다.



신 교수는 카이스트 생물공학 석사 출신으로 텍사스주립대학 생물학 박사 출신으로 지난 2009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이후 다양한 연구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신 교수는 “유전자 가위 기술은 유전질환뿐만 아니라 암, 감염증 등 여러 가지 질병 치료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라며 “현재까지 유전자 가위를 활용해 실제 원하는 결과를 얻기는 쉽지 않았지만 본 연구를 통해 3세대 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CRISPR/Cas9)와 가이드 리보핵산(RNA)를 전달체인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해 세포 내로 넣어 주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배양접시에서 자라고 있는 수많은 세포를 대상으로 유전자 가위와 가이드 RNA가 거의 모든 세포(~99%)에 들어가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결과적으로 유전자 편집 세포의 비율이 대폭 증가해 기존 기술처럼 고가의 장비나 숙련된 세포배양기술이 없어도 배양 세포군에서 유전자 편집 세포를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신 교수가 연구년인 지난 2016년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에 가서 공동 연구를 통해 얻어낸 결과물이라서 더 높이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전문인력역량강화사업,첨단신소재 3D 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교육부 3D 바이오프린팅 중점연구소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신 교수는 기업 CJ와 바이오기능성 소재 연구를 통해서도 인삼의 사토닌 성분이 지방간에 어떤 영향을 밝히는지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그 효과를 밝혀내기도 했다.



현재 산기대 생명화학공학과 학생들의 취업률은 현재 80%를 넘어서고 있다. 이는 학과 차원에서 지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취업동아리 ‘핫플레이트’의 효과라는 것이 중론이다.



대학원 진학율도 타과에 비해 높은 편으로 20%선이다. 2017년에는 생명화학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Sea-With팀이 LG글로벌챌린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4명의 학생들이 전원 LG화학에 입사하는 특전을 누렸다.



학과장인 신 교수는 “학과 내에 생명화공경진대회를 주최하거나 학업우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바이오 소재 및 3D프린터 바이오칩 개발분야의 교수 두 분을 지난해 영입했다”며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연구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위 기사는 중부일보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부일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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