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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마사지, 임신부 유산 위험있어"…태국 보건당국 경고

태국에서 마사지를 받던 임신부가 유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pixabay]

태국에서 마사지를 받던 임신부가 유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pixabay]

태국에서 발 마사지를 받던 임신부가 발작을 일으킨 뒤 유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일간 더 네이션에 따르면 지난 1월 태국 북부 치앙마이 지역에서 25세 임신부가 발 마사지를 받다 발작을 일으켰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유산했으며 현재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보건당국은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인 태국의 마사지가 일부 임신부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태국 공중보건부 전통대체의학국의 크완차이 위시타논 박사는 전날 임신한 지 3개월이 안 된 여성은 물론, 임신 6개월이 넘은 여성도 유산 위험성이 있는 만큼 마사지를 피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임신한 여성들은 전통 태국 의학 자격증을 보유하고 최소 800시간 수련을 거친 마사지사들이 있는 곳에서만 마사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건서비스지원국에 의해 승인된 마사지 업체들은 최소 150시간 이상 교육을 받은 마사지사를 고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치앙마이 공중보건국 부국장 와라뉴 잠농쁘라삿폰은 마사지사들은 마사지 전에 고객이 임신한 상태인지 만성 질환이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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