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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원 한우세트 완판…비싼 설 선물 잘 팔렸다

불황 속에서도 백화점 고가 설 선물세트가 완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30만원 이상 프리미엄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성장했다고 6일 발표했다. 특히 150만원짜리 명품 한우 프리미엄 세트 100개가 모두 팔렸다. 1++등급 구이용갈비(2㎏), 등심로스(1㎏) 등 각종 부위를 7.6㎏ 세트로 한 구성이다. 10~15% 비싼 ‘봄굴비 선물세트’(47만원)도 1600세트가 판매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설 선물세트 매출 객단가가 지난해 대비 12.5% 증가하는 등 프리미엄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에서도 평균 30만원 이상의 고가 갈비 선물세트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0.5% 늘어났다. 롯데에서도 100세트 한정으로 준비된 135만원짜리 최상위 등급 한우 선물 세트는 완판을 기록했다. 이 기간 90만원에 선보인 호주산 와인 선물세트 80세트, 250만원에 판매된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10미) 20세트가 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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