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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세종시로 이전…통일·법무·국방·여성부만 남아

행정안전부가 설 연휴가 끝나는 7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로 이전한다. 1948년 행안부의 전신인 내무부·총무처가 출범해 현재의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에 청사를 마련한 지 71년 만에 본청을 옮기는 것이다.
 
행안부는 6일 “현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시 내 임대 청사에서 세 차례에 걸쳐 정부세종2청사와 인근 KT&G 세종타워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대상 인원은 1400여 명이다. 이달 23일 장·차관실과 기획조정실·인사기획관실·대변인실 등이 이사하면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행안부는 2021년 세종3청사를 완공해 입주 예정이다. 국무회의 운영, 정부 의전 등을 담당하는 의정관실은 서울에 남는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의 주무 부처인 행안부의 세종시 이전을 통해 행정부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앙과 지방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 기간 중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 국민 여러분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오는 8월 세종으로 이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 부처 가운데 외교·통일·법무·국방·여성가족부 등만 서울과 과천 등에 남게 된다. 이상재 기자 lee.sangja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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