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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3000만원대 ‘돼지해’ 기념시계…정교함의 극치란 이런 것

바쉐론 콘스탄틴

바쉐론 콘스탄틴

서양의 명품 브랜드들은 일찌감치 동양 문화에서 작품의 영감을 받아왔다. 특히 매년 달라지는 12간지 동물은 그들에게 행운을 상징하는 영감의 원천이다. 기해년인 올해도 돼지띠 기념 한정판 제품들이 속속 선보였다. 공통점이라면 모두 사랑스럽고 행복한 모습의 돼지를 표현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는 “돼지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겸손하고 솔직한 인품을 지녔으며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한다. 자부심과 의지가 강하고, 늘 한결 같은 태도로 사소하고 편협한 것에 관여하지 않으며 행복한 사람을 살아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충실한 태도와 지성을 갖춘 이들은 직장에서도 높은 위치에 오르며 쉽게 돈을 버는 요령이나 권력의 유혹에 빠지지 않는 강한 정신력을 지녔다”며 “그들을 위한 시계를 만들었다”고 작품의 컨셉트를 밝혔다.        
 
바쉐론 콘스탄틴

바쉐론 콘스탄틴

바쉐론 콘스탄틴-메티에 다르 더 레전드 오브 차이니즈 조디악
중국의 종이재단공예인 ‘지안치’ 기법을 모티브로 에나멜링 장인, 인그레이빙 장인의 예술혼으로 제작된 시계.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한 올 한 올 섬세하게 살아 있는 황금 돼지 털은 감동스럽기까지 하다. 나뭇잎과 꽃잎, 황금 돼지를 정중앙에 배치하면서 시간을 알려주는 핸즈를 과감히 없앴다. 대신 4개의 작은 창을 통해 각 시·분·일·요일을 표시하고 있다. 핑크 골드와 플래티넘으로 각각 장식된 두 종류의 시계는 12개씩만 한정 판매되며 국내엔 핑크 골드 버전이 입고됐다. 가격은 1억3000만원대.  
피아제

피아제

 
피아제-알티플라노 38mm  
피아제는 정직하고 너그러우며, 온화하면서도 활동적인 성향을 지닌 돼지띠 사람들을 위해 사랑스러운 에나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800℃가 넘는 가마에서 수차례 가열해 표면을 매끈하게 다듬은 칠보 세공 에나멜 기법으로 벨벳처럼 부드러운 피부와 눈부신 광채를 발산하는 사랑스러운 아기 돼지의 모습을 탄생시켰다. 베젤은 화려한 빛을 발산하는 78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장식했다.  
 
파네라이

파네라이

파네라이

파네라이

파네라이-루미노르 씨랜드 44mm
2009년부터 매년 12간지를 기념하는 시계를 선보여온 파네라이는 올해 기해년을 기념해 돼지와 길조를 뜻하는 꽃을 새긴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고대 이탈리아 기술인 ‘스파르셀로’ 인그레이빙 기법을 사용했는데, 이는 스틸 소재로 파낸 홈 안에 금실을 여러 겹 채워 넣어 단단하게 두드리며 돼지 모양의 이미지를 섬세하고 정교하게 장식하는 기법이다. 커버를 열면 야광 처리된 도트와 아라비아 숫자를 탑재한 그레이 다이얼을 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88피스만 제작됐다.  
 
쇼파드

쇼파드

쇼파드

쇼파드

쇼파드-L.U.C XP 2019 우루시
일본의 우루시 기술(옻나무 래커 기술)로 다이얼을 장식한 스페셜 에디션. 일본의 인간문화재인 키치로 마무라 감독이 감독으로 참여했고, 일본 왕실의 공식 수공예 회사인 야마다 헤이안도사의 우루시 장인 미노리 코이즈미가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색색의 꽃밭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황금돼지는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행복하게 만들 만큼 아름답고 정교하다. 전 세계에 88개 한정수량만 공개한다.  
 
지방시

지방시

지방시

지방시

지방시-플라잉 돼지 캡슐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인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완성한 캡슐 컬렉션은 주얼리 라인과 의류 라인으로 구성됐다. 팔찌와 목걸이로 구성된 주얼리 라인은 열정과 활동적인 기운을 의미하는 하트 모양의 레드 가넷 스톤과 행운의 부적인 황금돼지를 조합해 강렬하고 힘찬 기운을 표현한 게 특징이다. 의류 라인에는 지방시 특유의 별과 구름, 그리고 날개 달린 돼지 프린트가 장식돼 있다. 그래픽 하단에는 ‘당신의 행운의 별에게 감사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몽블랑

몽블랑

몽블랑-레전드 오브 조디악 에디션
매년 해단 년도의 12지신에 해당하는 동물을 모티브로 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해온 몽블랑이 2019년에는 행복과 부를 상징하는 돼지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새긴 만년필을 출시했다. 순은 뚜껑에 새겨진 돼지의 모습과 샴페인 골드로 도금한 배럴(몸통)의 대비가 눈에 띄는 제품이다. 특히 수공으로 양각과 음각으로 새긴 돼지의 모습에선 섬세한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만년필 콘 바닥에는 돼지의 탄생석인 루비를 넣어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행운의 숫자인 8을 세 번 곱한 512점만 한정 생산됐다.  
 
구찌

구찌

구찌

구찌

구찌-‘아기돼지 삼형제’ 스페셜 컬렉션
구찌는 월트 디즈니의 단편 영화 ‘아기돼지 삼형제(1933)’ 속 돼지 캐릭터를 모티브로 삼은 여성 및 남성 의류와 가방, 가죽 액세서리, 신발 등을 포함한 스페셜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여성용 스웨트 셔츠, 스카프, 비니, 양말, 그리고 남성용 니트 가디건에는 구찌가 디자인한 돼지 캐릭터가 위트 있게 담겨 있다. 화이트 티셔츠와 스웨터는 디즈니 오리지널 포스터가 프린트 된 것이 특징이다. 패션 주얼리로는 두 종류의 브로치와 크리스털 장식의 커프 브레이슬릿이 출시됐다. 특히 날개달린 돼지 브로치는 행운을 선물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스웨트셔츠와 니트 스웨터는 200만원대, 브로치는 125만원이다.  
 
보테가 베네타

보테가 베네타

보테가 베네타

보테가 베네타

보테가 베네타-돼지 모티브의 액세서리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는 2019년 황금 돼지의 해를 기념하며, 행운과 재물의 상징이 되어온 돼지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악어가죽 소재와 하우스의 아이코닉인 인트레치아토의 나파 가죽이 사용된 참 장식을 비롯해 브라스 소재의 에나멜 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앤티크 실버 소재에 돼지 모양의 에나멜 디테일이 더해진 반지와 커프 링크스도 선보였다. 악어가죽 & 나파 가죽 참 장식 60만원, 에나멜 & 실버 링 41만5000원, 에나멜 & 실버 커프링크스 67만5000원, 나파 & 에나멜 참 장식 46만5000원.  
 
보테가 베네타

보테가 베네타

보테가 베네타

보테가 베네타

글=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 사진=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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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