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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찾아 남쪽으로…2월에 제주서 걷기 좋은 길 5

입춘이 지났다. 꽃피는 봄다운 봄은 더 기다려야 하지만 남쪽으로 내려가면 제법 봄 분위기가 난다. 2월에는 제주를 걸어보자. 한국관광공사가 2월에 걷기 좋은 제주의 길 5개를 선정했다. 자세한 길 정보는 두루누비 홈페이지(durunubi.kr) 참조.
서귀포 작가의 산책길에서 보이는 문섬. [사진 한국관광공사]

서귀포 작가의 산책길에서 보이는 문섬. [사진 한국관광공사]

 
①지오트레일 수월봉 트레일
제주 지오트레일을 걷다 보면 화산재가 층층이 쌓인 지층을 볼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주 지오트레일을 걷다 보면 화산재가 층층이 쌓인 지층을 볼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수월봉 트레일 A코스는 차귀도가 보이는 해안 길을 따라 시작해 수월봉 정상까지 오른다. 이어 엉알과 화산재지층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수월봉 엉알길’이라고도 한다. 걷는 내내 푸른 바다와 화산재 지층으로 이루어진 절벽, 천연기념물 제513호인 수월봉, 검은모래해변 등을 볼 수 있다. 수월봉 정상에서는 차귀도, 당산봉을 비롯해 광활한 고산평야와 한라산이 보이고 날이 맑으면 마라도까지 보인다.
ㅇ 코스경로: 녹고의 눈물 ~ 갱도진지 ~ 화산재 지층과 화산탄 ~ 수월봉 정상 ~ 엉알과 화산재지층 ~ 검은모래해변 ~ 해녀의집

ㅇ 거리 : 4.6㎞
ㅇ 소요시간 : 2시간
ㅇ 난이도 : 보통
 

②작가의 산책길 
작가의 산책길을 걸으면 서귀포 구도심에서 유명 예술가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작가의 산책길을 걸으면 서귀포 구도심에서 유명 예술가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작가의 산책길은 ‘유토피아로’라고도 불린다. 이중섭갤러리에서 시작해 서귀포 구도심 4개의 미술관(이중섭미술관·기당미술관·소암기념관·서복전시관)과 예술시장·관광극장·시 읽으며 걷는 칠십리시공원·자구리해안·소정방폭포 등을 연결한 길이다. 서귀포에 머물며 빛나는 명작을 남긴 예술가의 발자취를 더듬을 수 있다. 거리 곳곳에서 제주의 자연과 함께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명품 산책길이다.
ㅇ 코스경로 : 이중섭미술관 ~ 커뮤니티센터 ~ 기당미술관 ~ 칠십리시공원~ 자구리해안 ~ 소남머리 ~ 서복전시관 ~ 소정방 ~ 소암기념관 ~ 이중섭공원  
ㅇ 거리 : 4.9㎞
ㅇ 소요시간 : 3시간 30분
ㅇ 난이도 : 보통
 

③쫄븐갑마장길
과거 최상급 말을 키우던 표선면 가시리. [사진 한국관광공사]

과거 최상급 말을 키우던 표선면 가시리.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름부터 재밌다. 쫄븐갑마장길. 서귀포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길이다. 낯선 이름이지만 ‘갑마장’은 ‘최상급 말을 키우던 곳’, ‘쫄븐’은 ‘작은’이라는 뜻으로 갑마장 주변을 호젓하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라고 보면 된다. 짙은 초록빛 곶자왈을 지나, 쭉쭉 뻗은 편백 숲길을 걷고 금빛 억새가 일렁이는 따라비오름과 일몰이 장관인 큰사슴이오름을 걷는다. 조랑말체험공원을 출발해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작은 배낭을 메고 느긋하게 걷길 권한다.
ㅇ 코스경로 : 조랑말 체험공원 ~ 가시천(곶자왈) ~ 따라비오름 ~ 잣성길 ~ 큰사슴이오름 ~ 꽃머체 ~ 조랑말 체험공원
ㅇ 거리 : 10㎞
ㅇ 소요시간 : 4시간
ㅇ 난이도 : 보통
 
④제주올레 10코스 
제주올레 10코스를 걸으면 손에 잡힐 듯 산방산을 스쳐간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주올레 10코스를 걸으면 손에 잡힐 듯 산방산을 스쳐간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주올레 10코스는 제주 남서부의 비경을 천천히 감상하며 걷는 길이다. 3만여 평 검은 모래 해변이 펼쳐진 화순 금모래 해변부터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송악산 둘레길을 지난다. 가슴 아픈 역사가 남아있는 알뜨르 비행장을 지나 한국 최남단인 마라도로 향하는 배편을 탈 수 있는 모슬포항에 도착하면 올레 10코스가 끝난다.
ㅇ 코스경로 : 화순금모래 해변 ~ 영산암 ~ 사계포구 ~ 사계 화석발견지 ~ 송악산 ~ 섯알오름 추모비 ~ 하모 해수욕장 ~ 모슬포항

ㅇ 거리 : 17.5㎞

ㅇ 소요시간 : 5시간
ㅇ 난이도 : 보통
 

⑤한라산둘레길 동백길
한라산 중턱, 빽빽한 원시림을 만날 수 있는 한라산둘레길 동백길.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라산 중턱, 빽빽한 원시림을 만날 수 있는 한라산둘레길 동백길.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라산 해발 600~800m 높이에는 상록 활엽수림과 낙엽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있다. 독특한 원시림, 그러니까 한라산의 속살을 오롯이 만날 수 있는 길이 한라산둘레길이다. 둘레길 중 가장 먼저 열린 동백길은 일제강점기 때 생긴 하치마키 병참 도로와 임도, 표고버섯 재배지를 연결하는 운송로 등을 엮어서 만들었다.
ㅇ 코스경로 : 무오법정사 입구 ~ 무오법정사 ~ 표고 재배장 ~ 돈내코 탐방로

ㅇ 거리 : 13.5㎞
ㅇ 소요시간 : 4시간 30분
ㅇ 난이도 : 보통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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