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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硏 "2019년 남북경협 재개 기대"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북한 비핵화 협상 진전으로 남북경협이 재개되고 우리경제 활력도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일 발표한 '2019년 한국 경제 희망 요인 6+1' 보고서를 통해 고조되는 남북경협 재개 기대감을 언급했다.



보고서는 "2019년에도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이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북한 비핵화 협상 진전에 따라 남북경협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반도 신경제구상을 본격화하고 한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북핵 위협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완화됨은 물론, 육로를 통한 대륙 진출, 내수시장 확대 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이 밖에도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넘어 ▲투자 중심의 심폐소생술(CPR) ▲경제활력 불어넣을 슈퍼예산 ▲금융안정의 버팀목, 양호한 외환건전성 ▲유커의 귀환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등을 올해 우리경제의 희망 요인으로 꼽았다.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해 3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22번째이며, 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 중에는 전 세계에서 7번째다.



보고서는 "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들의 3만 달러 진입 전후 5년을 비교해보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물가상승률과 실업률도 다른 국가들에 비해 낮은 모습이다"고 평가했다.



투자 증가에 따른 경제활력 증가도 기대 요인 중 하나다. 보고서는 "(정부는)건설 및 설비투자 위축을 방지하고 시장과 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핵심 플랫폼 구축, 민간 투자 촉진, 지역경제 균형발전 등을 추진 할 것"이라며 "이는 경제 역동성을 되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역할을 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역대 초대 규모의 재정지출 예산 편성은 최근 침체 위기에 빠진 국내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슈퍼예산에 힘입은 전반적인 경기부양은 물론 고용 부진 완화, 건설경기 경착륙 완화 등이 언급됐다.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받는 외환보유고는 금융안정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현재 한국은 역사상 가장 양호한 외환건전성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금융불안이 국내로 단기간에 전염될 가능성은 과거에 비해 낮다"고 평가했다.



이창동 영화감독, 박항서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 김종양 인터폴 총재, 방탄소년단(BTS) 등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들에 대해서는 "한국경제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특히 "세계적 인기를 얻고있는 보이밴드 방탄소년단은 연평균 약 5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서 글로벌 변화를 선도하는 뛰어난 개인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정부, 기업, 개인 개별주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뿐만 아니라 주체들간 소통과 협업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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