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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만 있나? 설 연휴 볼 만한 신작영화 6편 관전 포인트

설 연휴 극장가는 이미, 범인 잡으려다 치킨집으로 대박 난 형사들의 코미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휩쓸고 있지만 챙겨볼 만한 영화는 더 있다. 모처럼 모인 가족‧친지와 함께 혹은 혼자 보기 좋은 신작 6편을 관전 포인트와 함께 소개한다.

 
*감독 | 출연 | 장르 | 등급 | 개봉일

 
아기자기한 레고와 기발한 유머로 사랑받은 애니메이션 '레고 무비'가 2편으로 돌아왔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아기자기한 레고와 기발한 유머로 사랑받은 애니메이션 '레고 무비'가 2편으로 돌아왔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레고 히어로들의 유쾌한 모험 ‘레고 무비2’
마이크 미첼 | (목소리)크리스 프랫, 엘리자베스 뱅크스 | 애니메이션 | 전체 | 2월6일
어떤 이야기: 레고 마을에 듀플로 외계인들이 침공해 친구들을 납치하자 이들을 구하러 우주로 향하는 주인공 에밋. 새로운 적은 물론 친구, 나아가 자기 자신을 재발견하게 된다. 
이런 분께 추천: 모든 것을 레고화하는 상상과 표현, 갈등은 있어도 절대악은 없는 모험이 궁금하다면. 슈퍼 히어로 캐릭터의 변주, 뮤지컬에 친근한 분이라면 더 좋고.    
알고 보면 이득: 애니메이션 중간중간 삽입되는 실사 장면은 레고 세계에서 걱정하는 '마마겟돈'에 대한 힌트.   
좋았다면 이 영화도: 안 봤다면 당연히 '레고 무비'(2014). 지극히 평범하고 지독히 낙관적인 주인공 에밋의 활약이 2편보다 한층 신선하고 흥미롭게 다가온다.     
 
 
곡성 '시인 할매'들, 시뿐만 아니라 그림도 그린다. 동네 담벼마다 할머니들의 정겨운 그림이 가득. [사진 스톰픽쳐스코리아]

곡성 '시인 할매'들, 시뿐만 아니라 그림도 그린다. 동네 담벼마다 할머니들의 정겨운 그림이 가득. [사진 스톰픽쳐스코리아]

백발 초보 시인들의 힐링 다큐 ‘시인 할매’  
이종은 | 김막동 김점순 박점례 안기임 윤금순 양양금 | 다큐멘터리 | 전체 | 2월5일
어떤 이야기: 모진 세월 까막눈으로 살다 인생 황혼기에 글을 깨쳐 시 쓰는 재미에 빠진 전남 곡성 할머니들의 시를 벗한 시골살이.  
이런 분께 추천: 삶이 힘겹고 복잡하게 느껴져, 잠시 마음을 쉬고 싶은 분. 오래 못 뵌 부모님 생각이 간절한 분.  
알고 보면 이득: 할머니들이 펴낸 시집 『시집살이 詩집살이』 『눈이 사뿐사뿐 오네』와 함께 보면 여운 두 배.  
좋았다면 이 영화도: 시로 한글 배운 할머니들은 경북 칠곡에도 있다. 이런 사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칠곡 가시나들’(감독 김재환)이 27일 개봉 예정.
 
9년 만에 막 올리는 시리즈. 히컵도, 투슬리스도 사랑에 빠진다. [사진 UPI코리아]

9년 만에 막 올리는 시리즈. 히컵도, 투슬리스도 사랑에 빠진다. [사진 UPI코리아]

드림웍스 애니의 새로운 차원 ‘드래곤 길들이기3’
딘 데블로이스 | (목소리)제이 바루첼, 아메리카 페레라 | 애니메이션 | 전체 | 1월30일
어떤 이야기: 드림웍스 동명 애니 시리즈의 최종편. 바이킹 소년 히컵(제이 바루첼)은 단짝인 용 투슬리스와 함께 인간과 용의 진정한 공존을 위한 마지막 여정에 나선다.  
이런 분께 추천: 고양이 닮은 용들의 귀여움에 푹 빠질 예비 ‘랜선집사’.  용과 함께 비행하는 짜릿함 느끼고 싶다면 3D·4D 관람.
알고 보면 이득: 넷플릭스‧유튜브 등에서 주인공들의 또 다른 이야기를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좋았다면 이 영화도: 꼭 인간과 함께여야 행복할까. 동물의 진짜 행복을 고민한 토종 애니 ‘언더독’(감독 오성윤‧이춘백)도 강력 추천. 현재 극장 상영 중.  
   
영화 '뺑반'에선 사건 진행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드러나는 류준열의 캐릭터 연기가 볼거리. [사진 쇼박스]

영화 '뺑반'에선 사건 진행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드러나는 류준열의 캐릭터 연기가 볼거리. [사진 쇼박스]

교통과 경찰 VS 스피드광 재벌 액션 ‘뺑반’
한준희 |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 범죄, 액션 | 15세 | 1월30일
어떤 이야기: 뺑소니 전담반, 일명 뺑반에 좌천된 엘리트 경찰 은시연(공효진) 경위는 뺑반의 ‘셜록’ 서 순경(류준열)과 함께 통제불능 스피드광 정재철(조정석)을 뒤쫓는다.  
이런 분께 추천: 색다른 소재로 변주한 형사물, ‘더 킹’ ‘독전’을 잇는 류준열의 스펙트럼 넓은 연기가 궁금하다면.  
알고 보면 이득: 카체이싱 장면에선 주연배우들이 각자 캐릭터에 맞게 직접 운전에 나섰다. 드라마 'SKY 캐슬'의 주역 염정아도 중심 캐릭터로 출연했다. 영화 말미 쿠키영상을 놓치지 말 것.   
좋았다면 이 영화도: 피를 나누지 않고도 가족 같은 서 순경네 집 풍경은 한준희 감독의 데뷔작 ‘차이나타운’(2015)을 연상시킨다.  
 
알리타 역의 이 여배우, 사람 아닌 CG 캐릭터다. 배우 로사 살라자르의 실제 연기를 토대로 빚어냈다.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알리타 역의 이 여배우, 사람 아닌 CG 캐릭터다. 배우 로사 살라자르의 실제 연기를 토대로 빚어냈다.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사이보그 여전사의 액션 활극 ‘알리타:배틀 엔젤’
로버트 로드리게즈 | 로사 살라자르, 크리스토프 왈츠, 키언 존슨 | SF, 액션 | 12세 | 2월 5일
어떤 이야기: 26세기 미래, 망가진 채 발견된 사이보그 알리타(로사 살리자르)가 기억을 되찾으며 도시를 장악한 악의 세력에 맞선다.  
이런 분께 추천: 기계 몸 장착한 괴수들 대 알리타의 일당백 대결이 궁금한 액션 팬. 극 중 미래의 초스피드 구기 종목 ‘모터볼’도 볼거리.
알고 보면 이득: ‘아바타’로 3D 영화의 혁신을 이룬 제임스 캐머론 감독이 제작한 또 다른 역작. CG(컴퓨터 그래픽)로 빚어낸 캐릭터가 영화 초반엔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좋았다면 이 영화도: 연출 맡은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B급 액션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전작 ‘마셰티’(2010) ‘플래닛 테러’(2007) ‘씬 시티’(2005).
 
아직 아무것도 가져본 적 없는 민경에게 행복은 겨울 햇살처럼 너무 짧고 아스라하다. [사진 무브먼트]

아직 아무것도 가져본 적 없는 민경에게 행복은 겨울 햇살처럼 너무 짧고 아스라하다. [사진 무브먼트]

취준생의 혹독한 겨울 담은 독립영화 ‘이월’
김중현 | 조민경, 이주원, 김성령 | 드라마 | 15세 | 1월30일
어떤 이야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민경(조민경)은 수감 중인 아버지의 합의금, 밀린 월세 탓에 친구 여진(김성령), 애매한 관계의 남자 진규(이주원)의 집을 전전한다.  
이런 분께 추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주인공 민경의 처지는 우리 사회 여러 청년들의 현실과도 겹쳐진다. 선과 악 무엇으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캐릭터를 빼어나게 소화한 신예 조민경의 연기가 보고 싶다면.  
알고 보면 이득: 2017년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부산국제영화제 비전-감독상 등을 휩쓴 화제작.  
좋았다면 이 영화도: 머나먼 레바논에서 거리로 내몰린 어린아이들, 난민들의 현실을 담은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가버나움’(감독 나딘 라바키)도 지난달 24일 개봉했다.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이후남 기자 hoon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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