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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필수'는 남한 문화?' 북한이 설에 먹는 민족 음식은

북한 평양 옥류관의 고기쟁반국수. [평양 조선신보=연합뉴스]

북한 평양 옥류관의 고기쟁반국수. [평양 조선신보=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설 명절 소식을 전하며 "평양과 각지의 급양봉사기지들에서 민족의 향취가 한껏 넘치는 특색있는 봉사 준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에서도 음력 1월 1일을 민족 최대 명절로 보낸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설 명절은 우리 인민들이 제일 큰 민속 명절로 쇠곤 했다"며 "설 명절날 아침 자식들이 집안의 가장들께 먼저 설 인사를 드린 다음 온 가족이 모여 앉아 가정부인들이 성의껏 마련한 설음식을 맛있게 들고 또 마을의 윗사람들과 친척들, 스승들을 찾아가 설 인사를 드리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북한의 설 풍경도 남한과 비슷하다. 가족들과 극장에서 예술공연 관람을 하거나 식당들에서 요리사들이 만든 민족 음식을 들며 즐기기도 하고 윷놀이, 장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와 체육경기들을 한다는 게 북한 매체들의 설명이다.
 
북한 유명 음식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준비하는 주메뉴는 평양냉면, (고기)쟁반국수 등이다.
 
북한 평양 옥류관의 쟁반국수. [평양 조선신보=연합뉴스]

북한 평양 옥류관의 쟁반국수. [평양 조선신보=연합뉴스]

노동신문은 "(평양 옥류관은) 설 명절을 맞는 인민들에게 우리 민족의 고유한 향기가 넘치는 고기쟁반국수와 평양냉면을 비롯한 민족음식들을 봉사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청류관에서는 평양냉면, 쟁반국수와 전골, 신선로, 떡국, 녹두지짐을 비롯한 여러 가지 민족 음식들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도 2003년부터 설 당일을 포함해 사흘간 연휴로 지정해 쉰다. 북한의 설은 과거 김일성 주석 시절 음력설을 쇠는 풍습을 봉건 잔재로 규정하면서 사라졌다가 1989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절 전통 계승을 명목으로 부활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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