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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입춘'…대체로 맑지만 옅은 황사로 미세먼지 많아

입춘이자 설날을 하루 앞둔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지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민속박물관 오촌댁에서 한 가족이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입춘이자 설날을 하루 앞둔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지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민속박물관 오촌댁에서 한 가족이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입춘(立春)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면서 평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아침에는 북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전날보다 4~10도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평년보다는 2~6도 높은 수준이며, 연휴 마지막 날인 6일까지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 오전까지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3일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겠다"며 "귀성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 연휴 첫날인 2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경부고속도로에 귀성차량이 늘어나고 있다. [뉴스1]

설 연휴 첫날인 2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경부고속도로에 귀성차량이 늘어나고 있다. [뉴스1]

설날인 5일은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강원 영서 북부에는 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5일 아침에는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겠으나, 낮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낮과 밤 기온 차가 크겠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새벽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으나, 4일 아침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를 시작으로 밤에는 풍랑주의보가 대부분 해제되겠다.
5일과 6일 대부분 해상의 물결은 0.5~2.5m로 일겠다.
 
서울 미세먼지 평소의 두 배 
설 연휴 첫날인 2일 서울 종로구 인왕산로에서 마스크를 낀 한 시민이 미세먼지로 뿌연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입춘인 4일 중국발 황사와 대기오염 물질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겠다. [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인 2일 서울 종로구 인왕산로에서 마스크를 낀 한 시민이 미세먼지로 뿌연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입춘인 4일 중국발 황사와 대기오염 물질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겠다. [연합뉴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 질 통합예보센터는 "3일 중국 네이멍구 고원에서 발원한 약한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4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PM2.5)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오전에 농도가 높겠고, 일부 중부 내륙은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밤부터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4일 충북·호남권·제주권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되겠지만, 다른 권역에서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황사 관측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서울의 미세먼지 (PM10) 농도는 ㎥당 89㎍(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으로 평소의 두 배 수준이다.
또, 서해 격렬비도는 116㎍/㎥, 안면도 107㎍/㎥, 문경 109㎍/㎥ 등으로 측정됐다.
 
한국환경공단의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오전 8시 현재 45㎍/㎥이었고, 경기는 48㎍/㎥, 충북은 55㎍/㎥로 '나쁨(36~75㎍/㎥)' 수준을 보였다.
 
환경과학원은 "5일 전국 대부분의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보통' 수준이겠지만, 황사 잔류 영향과 대기 정체로 인해 오전에는 남부지방, 오후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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