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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상파 새 역사"…스카이캐슬 시청률 '첫회 1.7%→최종회 23.8%'

[스카이캐슬 홈페이지]

[스카이캐슬 홈페이지]

숱한 화제를 낳으며 비지상파 채널의 새 역사를 쓴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 시청률 전국 23.8%, 수도권 24.4%를 기록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캐슬 주민들은 욕망과 집착을 내려놓으며 행복해했다. 
 
강준상(정준호 분)은 주남대 기조실장 자리를 사임했고 한서진(염정아 분)과 그의 가족들은 그동안 저지른 행동에 용서를 구하며 캐슬을 떠났다. 황우주(찬희 분)는 신아고를 자퇴하고 자신을 찾기 위한 유럽여행을 떠났고 이수임(이태란 분)은 소설 『안녕, 스카이캐슬』을 출간했다. 
 
차민혁(김병철 분)의 반성으로 노승혜(윤세아 분)와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왔고 대형 피라미드를 내다버렸다. 진진희(오나라 분) 가족 역시 입시 스트레스에서 조금은 벗어나며 여전히 단란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김주영(김서형 분)과 조선생(이현진 분)은 검찰에 송치됐다. 김주영은 이수임이 자신의 딸 케이(조미녀 분)를 돌봐주는 모습에 고마움과 죄책감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드라마는 여전히 대한민국은 입시 압박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고 '캐슬의 비극'이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시사점도 남겼다. 예서네가 떠난 캐슬 집에 치과의사 출신 전업주부 민자영이 이사오며 "입시코디를 구한다"며 캐슬 엄마들에 조언을 구했다. 또 어찌된 일인지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의 모습이 재등장하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다.
 
지난해 11월 첫방송 때 1.7% 시청률을 기록했던 스카이캐슬은 입소문을 타며 매회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 18회에는 시청률 전국 22.3%, 수도권 24.5%로 비지상파 드라마 최정상을 차지했다. 시청률 상승세는 계속 이어져 마지막회에서 자체 시청률을 또 경신하며 지난 11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시청률뿐 아니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지난 1월 4주차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7주 연속 1위를 지키며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이처럼 드라마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빠른 전개로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는 유현미 작가의 대본과 조현탁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완벽한 시너지를 냈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일 오후 11시에는 특별 편성된 스페셜 방송 'SKY 캐슬 비하인드: 감수하시겠습니까'를 통해 드라마 촬영 뒷이야기를 엿볼 수 있을 예정이다. 스카이캐슬 후속으로는 오는 8일부터 진구 주연 '리갈 하이'가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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